"잘생긴 군인이 인사를"…빅마마가 공개한 BTS 뷔 근황

입력 2024-06-10 11:41
수정 2024-06-10 11:42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본명 김태형)의 근황이 그룹 빅마마 이지영을 통해 전해졌다.

이지영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뷔와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뷔는 지난해 12월 입대해 현재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SDT)에서 복무 중이다. 이지영은 영상 소개글에 "오늘 춘천지구 페스타에서 무대 끝나고 내려오는데 잘생긴 군인 한 분이 인사를 했다"며 "누구인가 봤더니 방탄소년단 뷔 후배님"이라고 적으며 깜짝 만남의 순간을 소개했다.

이어 "무대의 멋진 모습은 늘 봐 왔지만, 무대 밖에서도 이렇게 젠틀하실 줄이야"라며 "제복 입으니까 더 멋지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군복무 잘 마치시고 멋진 모습으로 뵙기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뷔는 특임대 흑복 차림으로 인사하며 "방탄소년단 뷔라고 한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행사에 군사경찰이 순찰하고 있어서 선배님 보려고 왔다"며 "순찰을 하여야 해 다음에 또 뵙겠다"면서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뷔가 순찰을 맡은 행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2024 보훈문화제 춘천지구 전투 리멤버 페스타'다.

지난 2월 강원 춘천 육군 2군단 쌍용부대로 자대 배치돼 사령부 직할 군사경찰단에서 복무 중인 뷔는 오는 2025년 6월 10일 전역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