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에듀테크 기업 라이브데이터가 동아출판과 손잡고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AI 디지털교과서 AI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AI 디지털교과서는 AI 기술을 활용해 1:1 맞춤 교육 시대의 구현을 목표로 교육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5년 1학기 도입을 목표로 수학과 영어, 정보, 국어(특수교육) 교과에 우선 도입된다.
이번 계약으로 라이브데이터는 △지식 추적 기술이 적용된 수학, 영어 AI 학습 진단 △교육과정표준체계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지식맵 △학습 데이터를 AI 엔진으로 분석한 대시보드 등 데이터 활용 서비스 연동 △교사들을 위한 AI 맞춤형 학습 설계 △LLM을 활용한 과목별 AI 튜터 및 AI 챗봇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박수정 라이브데이터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발행사와 에듀테크 기업의 성공적인 시너지 사업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모든 학생이 평등하게 양질의 콘텐츠와 최고의 기술력이 혼합된 미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