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은 5일 해외송금 서비스 국가를 기존 17개국에서 50여 개국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웰컴저축은행은 해외송금업체 센트비와 손잡고 2019년 저축은행 최초로 외환송금 서비스를 도입했다. 웰컴저축은행 수시입출금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웰컴디지털뱅크 앱에 접속해 외환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외송금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연말까지 해외송금 수수료는 면제된다.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친구추천 이벤트 페이지에서 추천인 코드를 생성한 후 친구와 함께 추천인 코드를 입력하고,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송금한 고객과 송금받은 고객 모두 1만원씩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서비스 제공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