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佛 파리서 미래세대에게 '라이프스굿' 전파"

입력 2024-06-05 10:39
수정 2024-06-05 10:40

LG전자는 프랑스 파리에서 게임과 K컬처를 매개로 진행한 '라이프스 굿'(Life's Good) 브랜드 활동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2일(현지시간) e스포츠 경기장인 '이스팟 파리'에서 프랑스 한국문화원과 협력해 '라이프스 굿, 렛츠 플레이(Life's Good, Let's Play)'를 주제로 LG전자의 기술과 K컬처를 체험하는 행사를 열었다.

행사 방문객은 LG전자의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로 게임을 즐기며 유명 게임 인플루언서들의 코칭을 받았다. 또한 달고나 게임, 딱지치기 등 K콘텐츠로 유명해진 전통놀이에도 참여했다.

특히 유튜버, 전직 프로게이머 등 한국의 게임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 메인 행사에는 이틀간 관람객 2000여 명이 모였다는 후문이다. LG전자는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 세계대회 우승자 출신인 '앰비션' 강찬용의 콘퍼런스와 전직 프로게이머로 구성된 한국 올스타팀과 프랑스 e스포츠팀 '카민 코프'의 LoL 매치를 진행했다.

또한 광화문, 한옥마을 등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한국 거리 음식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해 관람객이 낙관적인 태도와 희망을 뜻하는 '라이프스 굿' 브랜드 슬로건에 공감하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이천국 LG전자 유럽지역대표는 "이번 행사는 프랑스, 나아가 유럽시장에서 영향력이 커지는 'YG'(영 제너레이션·Young Generation) 고객을 위해 마련했다"며 "LG전자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