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 이클립스가 '케이콘'에? "출연 결정 無" [공식]

입력 2024-06-04 14:40
수정 2024-06-04 14:55


배우 변우석이 이클립스 류선재로 케이콘(KCON) 무대를 출격한다는 소식에 CJ ENM 측이 "사실이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3일 CJ ENM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이클립스의 케이콘 출연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이클립스로 출연했던 변우석, 이승협, 문시온, 양혁 등이 오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케이콘 무대에 오르는 것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케이콘은 CJ ENM이 주관하는 대표 한류 행사로, 음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홍콩, 5월 일본, 7월 LA에 이어 하반기에는 유럽과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총 5개 지역에서 열릴 계획이다.

'선재 업고 튀어'의 케이콘 출연 기대감은 드라마의 높은 화제성에서 기인한다. '선재 업고 튀어'는 지난달 28일 최고 시청률 5.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을 기록했지만, 화제성은 "역대급"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방영 내내 화제성 1위를 지키는가 하면, 주인공인 변우석은 배우 기준 4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팝업 스토어와 최종회 단체 관람 이벤트, 변우석 팬미팅 사이트 서버가 다운되며 매진, 2049 여성 사이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공개됐는데 지난달 23일 기준 방영 6주차 130개국 1위, 미국을 포함한 109개국 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지난달 30일 '선재 업고 튀어가 피날레를 장식하며 올해 최고의 K드라마가 된 방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기도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