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보트는 연속혈당측정기(CGM) ‘프리스타일 리브레 2’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프리스타일 리브레 2는 선택적 알람 기능과 함께 14일 동안 1분 단위로 측정되는 실시간 혈당 정보를 제공한다.
프리스타일 리브레 2는 환자가 휴대폰을 센서에 스캔할 필요없이 혈당수치 확인이 가능하며, 저혈당 또는 고혈당 발생 시 자동으로 스마트폰 알람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한 번 센서를 부착하면 14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애보트는 2020년 프리스타일 리브레를 국내에 출시하며 연속혈당측정(CGM) 시장을 이끌어왔다. 강승호 한국애보트 당뇨사업부 사장은 "프리스타일 리브레 2는 환자들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본인의 혈당 수치를 인지하도록 하고, 선택적 알람 기능으로 혈당 수치가 높거나 낮을 때,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