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직수관을 연결해 정수와 얼음을 만드는 직수형 냉장고 ‘스템(STEM)’ 브랜드를 2일 출시했다.
스템은 물을 받아 저장하는 저수조를 적용하는 대신 위생적으로 정수된 물을 바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물통에 물을 받아 얼음을 만드는 기존 냉장고의 불편함을 해소한 제품이다. 사용자의 냉장고 사용 패턴을 학습·분석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인공지능(AI) 냉기케어시스템’도 적용했다.
정수 물이 나오는 출수구를 한 시간마다 10분씩 자외선(UV) LED(발광다이오드)로 자동 살균하는 ‘UV나노’ 기능도 갖췄다. 3단계 안심정수필터를 적용해 중금속 9종과 미세입자를 줄이고 박테리아, 식중독 원인이 될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 등을 제거한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