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4월 산업생산 1.1%↑…소비·투자는 감소

입력 2024-05-31 08:00
수정 2024-05-31 08:23

4월 전(全)산업 생산이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 다만 소비와 투자 지표는 감소세를 보였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8(2020년=100)로 전월보다 1.1%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광공업이 2.2%, 제조업 생산은 2.8%, 서비스업 생산은 0.3% 각각 증가했다. 자동차 생산은 8.1%나 늘었다.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2% 감소했다. 화장품 등 비내구재(0.4%), 의복 등 준내구재(0.5%)에서 판매가 늘었지만 승용차 등 내구재(-5.8%)에서 판매가 줄었다.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0.2% 줄었다. 자동차 등 운송장비(0.3%)에서 늘었으나,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0.4%)에서 투자가 줄어 전월 대비 감소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