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의 홈쇼핑채널 GS샵이 신입 쇼핑호스트를 공개 채용한다고 27일 발표했다. TV를 넘어 모바일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를 모집한다.
전형은 오는 28일부터다. 국내외 초급 대학 이상 졸업자나 졸업예정자 중 올해 8월1일부터 근무할 수 있고,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기한은 6월11일이다. 모든 지원자는 본인 소개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뒤 영상 주소(URL)를 기입하면 된다. 서류 전형에 통과자를 대상으로 1차 카메라 테스트, 2차 PT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올해는 특히 TV홈쇼핑에서 요구되던 생방송 역량에 더해 유튜브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라이브 커머스, 숏폼 등 모바일 채널을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 경쟁력을 보유한 인재를 최우선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GS샵은 업계 최초로 숏폼 콘텐츠 서비스인 ‘숏픽’을 오픈하는 등 모바일 콘텐츠 강화에 힘쓰고 있다. 그런만큼 2차 PT 면접에서는 짧은 시간에 강렬하게 상품에 대해 정보를 소개할 수 있는 전달력과 연출력을 중요하게 평가할 예정이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