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화이글스 '찐팬' 조인성, '찐팬구역' 온다

입력 2024-05-28 08:00


배우 조인성이 '찐팬구역'에 온다.

28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조인성은 ENA '찐팬구역' 출연을 확정짓고 녹화를 앞두고 있다.

'찐팬구역'은 스포츠 '찐팬'들의 처절한 응원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 첫 시즌은 한화 이글스 팬들의 이야기가 담아 연예계 대표 이글스 팬 배우 차태현, 인교진, 가수 이장원과 이글스의 영구결번 김태균, 방송인 조세호, 김환이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다.

조인성은 이글스의 시구에도 나서고, 차태현과 함께 야구장을 찾은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힐 정도로 이글스의 유명한 '찐팬'이다. 차태현은 '찐팬구역'에서 "작년에 두산 베어스랑 경기하는데 중계에 잡힌 연예인들이 너무 많았다"며 "그래서 나도 (조)인성을 끌고 야구장에 갔었다"고 직관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차태현과 조인성의 티키타카에도 이목이 쏠린다. '이글스 열혈팬'이라는 공통점으로 묶인 차태현, 조인성은 앞서 tvN '어쩌다 사장' 시리즈를 함께하며 '찐친'의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들은 앞서 유재석의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나란히 출연해 야구와 이글스에 대한 사랑을 숨기지 않고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프로야구 시즌이 끝나면 허탈하다"는 조인성이 '찐팬구역'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조인성이 출연하는 '찐팬구역'은 6월 초 방송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