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 이달 분양

입력 2024-05-17 11:27
수정 2024-05-17 12:57


현대건설은 고양 삼송택지개발지구에 블록형 단독주택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공급되는 만큼 다양한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덕양구 신원동 591일대에 21개 동, 총 1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총 7개 타입)로 구성된다.

청약 진입 장벽이 낮다. 현재 국내에 거주하고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과 무관하게 전국 누구나 청약 통장 없어도 신청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 실거주 의무 등 각종 제한사항에도 해당하지 않는다.

고양 삼송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동산동, 신원동, 오금동, 원흥동, 용두동, 대자동 일원 약 507만㎡ 부지를 개발하는 택지개발사업이다. 고양시 내에서도 서울과 가까운 편이고 현재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다다른 완성형 택지다. 기존 블록형 단독주택이 인프라 시설과는 다소 멀리 떨어진 전원형으로 조성된 것과 대비된다. 단지는 최근 GTX 등의 개발 호재로 지역 가치를 높이고 있는 고양시 덕양구에 속해 있다.

신원초, 신원중, 신원고 등을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인근에는 고양시립 신원도서관이 있고, 학원가도 형성돼 있다. 롯데슈퍼프레시, 이마트24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된 신원동 중심상업지구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공릉천, 송강이야기공원, 고관공원, 한우물숲길공원 등 공원과 뉴코리아CC 골프장이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통일로IC와 통일로 진입이 쉽다. 서울지하철 3호선 삼송역도 가깝고 인근에는 GTX-A노선(연신내역 예정)이 올 하반기 중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100% 단독주택으로 구성돼 입주민들 간의 주차장 등 면적 공유, 프라이버시 침해, 층간 소음 발생 등의 문제로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가구별 전용 차고가 별도로 제공된다. 남향 위주 배치와 맞통풍 구조로 개방감, 채광, 통풍을 높였다. 전 가구는 3개 층에 다락과 테라스가 더해진 구조로 설계된다. 층별 욕실이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고양삼송지구의 도심권에 입성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며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프리미엄이 더해지는 만큼 이 일대를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2025년 12월 예정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