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범죄도시4' 천만 돌파 소감을 밝혔다.
16일 마동석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액션 프랜차이즈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꿈을 안고 제작을 시작했던 '범죄도시' 시리즈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아 2, 3편에 이어 4편도 천만관객을 돌파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세 편 연속 천만, 시리즈 도합 관객수 4천만이라는 믿을 수 없는 스코어를 달성했다"며 "모두 관객 여러분들이 이뤄내신 결과"라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범죄도시4' 이후 시리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마동석은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해나가겠다"며 "1, 2, 3, 4편이 1막이라면, 5, 6, 7, 8편은 2막이다. 1막이 오락 액션 활극이었다면, 2막은 더욱 짙어진 액션 스릴러 장르로 완전히 새롭게 찾아 뵐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불의에 맞서는 마석도의 통쾌한 한 방이 열심히 살아가는 여러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을 알기에 마석도는 계속해서 달리겠다. 범죄 없는 도시를 꿈꾸며"라고 덧붙였다.
이날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범죄도시4'는 개봉 22일간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이 작품은 석가탄신일인 전날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사상 최초 트리플 천만, 2024년 최단기간 천만, 시리즈 최단기간 천만 돌파의 기록을 세웠다. 또 '범죄도시4'는 한국 영화 역사상 역대 33번째 천만 영화, 역대 한국영화 중 24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기록을 추가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