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13일 서비스 운영에 차질을 빚어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카카오톡 일부 사용자들은 이날 오후 한때 메시지 전송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불편을 겪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4분께부터 7분여가량 메시지 전송이 되지 않거나 카카오톡 PC의 자동 로그아웃 처리가 되는 등 사례가 줄을 이었다. 현재는 모두 정상화된 상태다.
카카오는 현재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잠깐 (작동이) 안 됐던 듯 하다"며 "지금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오류는 장애 범주로 분류되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톡은 지난해 11월에도 먹통 현상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엔 일부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약 1시간 30분 동안 메시지를 보내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