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을왕리 해수욕장 등 인천 중구 지역 해수욕장이 오는 6월 22일 개장에 들어갈 전망이다.
10일 인천시 중구에 따르면 최근 해수욕장 개장 기간 및 운영시간 결정, 시설대여업 종류, 사용료 및 구역 결정 등을 중점 심의하는 해수욕장 협의를 개최했다. 대상은 을왕리 해수욕장, 왕산 해수욕장, 하나개 해수욕장 총 3곳이다.
개장 기간은 6월 22일부터 9월 8일까지로, 예년보다 17일 확대됐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파라솔 1만5000원, 튜브 1만원, 구명조끼 5000원 등 시설이용료도 확정됐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해수욕장 방문객 증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 창출로 이어지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