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는 군용차를 테마로 한 '글래디에이터 아미 스타 패키지' 한정판 30대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글래디에이터 아미 스타 패키지는 지프 역사의 시작으로 여겨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군용차를 모티브 삼아 밀리터리 감성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그라나이트 크리스털 메탈릭 컬러 글래디에이터 루비콘에 별 모양 데칼, 액세서리 4종 및 굿즈 3종을 더해졌다. 지프는 "도전 정신과 개척 정신에 기반한 브랜드 헤리티지를 중요시하는 지프 마니아들을 위해 이번 스페셜 패키지 선보였다"고 밝혔다.
아미 스타 패키지는 후드와 양 도어 사이드 바디에 지프의 전통과 역사를 상징하는 별 모양이 거친 질감으로 표현됐다. 지프의 순정 액세서리인 무광의 새틴 블랙 그릴을 적용했다.
안전성 및 편의성을 위해서는 오토 파워 사이드 스텝 및 스테인리스 스틸 도어 실 가드 등의 액세서리가 추가 제공된다. 여기에 스위스 아미 나이프, 지프 밀리터리 반합 세트, 군번줄 등 군용차에서 시작된 지프의 정통성을 드러내는 굿즈 패키지가 추가된다.
가격은 기존 글래디에이터 루비콘과 동일한 7990만 원이다. 해당 모델은 이날부터 서울 청담, 강서, 서초를 비롯해 경기 분당, 안양, 수원, 동탄, 일산 의정부 및 충청권 대전 천안에 이어 인천, 원주, 제주까지 전국 총 14개 전시장에 전시된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과거 전장을 누비며 시작된 브랜드 역사를 담아낸 글래디에이터 아미 스타 패키지는 지프만의 헤리티지를 사랑하는 마니아들을 위해 준비한 모델"이라며 "지프의 정신과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