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주택 브랜드 '센트레빌'의 리뉴얼을 위한 디자인 공모전을 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센트레빌은 동부건설이 2001년 선보인 주택 브랜드다. 동부건설은 센트레빌 브랜드가 24년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브랜드 네임은 유지하면서 로고 디자인을 리뉴얼해 세련되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담아낼 방침이다.
공모전은 누구나 제한 없이 개인 또는 팀(최대 3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공모작은 내부 심사를 거친 뒤 수상작을 선정해 △대상 1000만원(1명/팀) △최우수상 200만원(1명/팀) △우수상 100만원(1명/팀) 등 총 1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센트레빌 BI의 새로운 리뉴얼 디자인을 제안하는 것으로, 사람 중심의 주거문화를 추구하고 사람을 아름답게 하는 집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표현할 수 있는 창의적인 디자인을 접수받는다.
지원자는 참가 신청서와 함께 △BI 디자인 제안서 △심볼마크 디자인 △워드마크 디자인 △시그니처 디자인 등을 제출해야 한다. 수상작은 색상, 폰트 등 디자인 정보가 포함된 수정 가능한 원본 파일을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부건설과 센트레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센트레빌의 브랜드 철학을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한다"며 "브랜드 디자인을 성공적으로 리뉴얼해 센트레빌이 소비자에게 더욱 큰 가치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명품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