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왜 마주쳐"…축구하던 여대생 뺨 때린 공무직 남성 체포

입력 2024-05-03 21:25
수정 2024-05-03 21:40

'눈이 마주쳤다'며 공원에서 알지 못하는 여대생을 폭행한 서대문구청 공무직 40대 입건돼 조사받고 있다.

3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8시께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공원에서 20대 여대생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공원에서 축구하던 여대생 3명과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말다툼하다 이 중 1명을 폭행했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해있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다.

한편, A씨는 서대문구청에서 공무직으로 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