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땅볼을 던지거나 헛스윙을 날려도 하루 일당 1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꿀알바'를 모집한다.
잡코리아는 3일 한화이글스 시구·시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급은 100만원. 업무는 오는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개최되는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 프로야구 경기에 참여해 시구자·시타자로 활약하는 것이다.
경기장에서 직접 시구나 시타를 경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달 13일까지 잡코리아·알바몬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시구자 모집은 잡코리아, 시타자 모집은 알바몬에서 이뤄진다.
시구·시타자 선발은 특별한 사연이나 지원동기 등을 토대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진행된다.
시구·시타자에게는 △잡코리아·알바몬 엠블럼 한화이글스 유니폼 △잡코리아·알바몬 대표 선수 '잡코'·'모니'와의 기념사진 촬영 기회 등이 주어진다.
최종 선발된 시구·시타자는 오는 14일 발표할 예정이다.
김태현 잡코리아 브랜드마케팅팀 팀장은 "한화이글스 스폰서십을 기념해 잡코리아와 알바몬 회원들과 즐거운 경험을 나누고자 이색 채용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하루 100만원의 높은 급여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한화이글스 홈구장에서 직접 시구와 시타를 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