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문구 콘텐츠 플랫폼 위버딩을 운영하는 누트컴퍼니가 방탄소년단(BTS)의 공식 로고 및 캐릭터 ‘타이니탄’을 활용한 디지털 문구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위버딩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의 캐릭터 ‘타이니탄’과 방탄소년단의 공식 로고 및 그래픽을 접목한 디지털 문구를 제작한다. 굿노트의 안드로이드와 iOS 앱을 통해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판매하게 된다.
위버딩은 태블릿PC 이용자들을 위한 노트, 플래너, 스티커, 브러쉬 등의 디지털 문구 콘텐츠를 제공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플랫폼으로, 지난 9월에 굿노트로부터 25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누트컴퍼니의 신동환 대표는 “태블릿PC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태블릿PC로 필기하고, 다이어리를 꾸미는 등의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며 “디지털 문구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이 시장의 저변을 넓히고 동시에 디지털 문구 콘텐츠 창작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IP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