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그룹과 딥테크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한솔 V 프론티어스(FRONTIERS) 5기'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한솔 V 프론티어스'는 한솔그룹과 블루포인트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잠재력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그간 각 산업 분야를 선도해 나갈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해 왔다.
이번 5기에는 △스마트물류 및 공정 최적화 △디지털 혁신 및 고객 경험 개선 △친환경 소재 개발 및 자원순환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모집 분야에서 문제점을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기간은 5월 26일까지이고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올해 본 프로그램에는 기존 한솔그룹의 한솔홀딩스, 한솔제지, 한솔PNS, 한솔홈데코, 한솔로지스틱스, 한솔테크닉스, 한솔인티큐브 뿐만 아니라 한솔에코패키징, 한솔코에버, 로지스마일, 한솔로지스유, 한솔아이원스, 한솔모두의봄 등 주요 계열사가 새롭게 참가하여 사업화 및 가설 검증(PoC)을 통한 선발팀의 성장을 돕는다.
평가를 통해 협력 대상으로 최종 선발된 기업은 블루포인트가 보유한 시장 적합성 검증 프로그램과 한솔그룹 엔지니어 및 사업 담당자들의 사업화 멘토링,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제공될 예정이며 우수 기업 대상 직접 투자(최대 10억) 및 요건 충족 시 팁스(TIPS) R&D 추천 등 후속 지원을 받게 된다.
조치우 블루포인트 수석심사역은 "최근 보수적인 투자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있는 많은 스타트업에 개방형 혁신에 대한 의지가 높은 기업과의 연결을 통하여 판로개척과 신시장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AC로서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조성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솔홀딩스 관계자는 "한솔그룹의 의지와 혁신적인 기업 문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한솔 V 프론티어스 5기에 적극적으로 지원 및 투자할 예정"이라며 "한솔그룹이 성장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선발된 기업들과 공유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