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차지비, 5월 한달간 전기차 충전 요금 22% 할인

입력 2024-04-30 14:00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 기업 GS차지비(대표 신임철)가 가정의 달을 맞아 최대 22% 할인된 가격으로 충전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차지비 회원으로 차지비 모바일 앱 또는 회원카드로 차지비 공용 급속충전기에서 충전 시 자동으로 적용되며, 가족 단위 나들이가 많은 5월 한달 간 진행된다. 요금 할인이 적용되는 급속충전기는 차지비가 운영 중인 BMW, 벤츠 브랜드 충전소를 포함한 모든 공용 급속충전기(50kW 이상)다.

GS차지비는 최근 SK브로드밴드 자회사인 홈앤서비스의 전기차 충전사업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약 7만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상이한 모델의 충전기를 인수해 자사의 플랫폼에 통합하는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홈앤서비스 충전기 1만4000기 인수는 국내 전기차 충전 업계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한편, GS차지비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에서 8년 연속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사업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환경부에서 2017년부터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임철 대표는 “이번 홈앤서비스 충전사업 인수를 통해 ‘충전, 그 이상의 연결’이라는 비전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되었다”고 밝혔다. 신대표는 “인수 과정에서 차지비를 성원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황금 연휴로 전기차 이동이 많은 5월 한달 간 차지비 급속충전기 요금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 편의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벤트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차지비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