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이 대법원 재판연구관 출신인 박은정 변호사(사법연수원 39기·사진)를 영입해 인사노무그룹 전력을 한층 강화한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변호사는 이날부터 태평양 인사노무그룹 사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박 변호사는 2007년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2010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이후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로 산업재해, 노동, 행정 분야를 주로 담당하다 2021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다.
태평양에서는 인사노무, 인사노무분쟁, 국내소송 등을 맡을 예정이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최근 태평양 인사노무그룹의 허리층 인력을 보강하는 차원에서 영입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