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4월 29일 14:57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프롭테크 전문기업 리파인이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리파인은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180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매출은 작년 대비 16.4% 늘어나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5.8% 증가했다.
리파인은 부동산·금융 시장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롭테크 기업이다. 부동산 거래 시 부동산에 대한 권리 리스크를 조사, 분석해 보증보험사와 권리보험사 등에 제공한다.
리파인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지수가 작년 5월 넷째 주 이후 약 11개월간 상승세를 유지하는 등 전세가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은행권 전월세보증금 대출금리가 내림세를 지속하면서 회사의 전월세보증금 대출 서비스를 중심으로 수요가 견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신생아 특례대출 출시, 대환대출 플랫폼 확대 역시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업무시스템 고도화 및 자동화, 부동산 데이터사업, 집코드(Zib-Code) 시스템 등 신규사업에서도 성과를 내 프롭테크 대표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