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신제품 '짜파게티 더블랙'의 모델로 배우 손석구를 기용했다. 새 모델과 함께 TV 광고도 내달 3일부터 선보인다.
농심은 올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짜파게티 더블랙을 출시하고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배우 손석구를 새 모델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광고 영상에는 짜파게티 더블랙이 쫄깃한 면발, 진한 풍미를 담아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제품은 면과 스프 모두 더 깊고 진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 면은 농심 건면 중 가장 굵은 건면을 활용했다. 짜파게티 면발의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서다. 스프는 소고기 풍미를 첨가하고 볶음 양파 분말 함량은 늘렸다. 짜파게티 고유의 갓 볶은 간짜장 맛을 한층 진하게 살렸으며 건더기는 큼직한 고기 건더기와 양배추를 추가했다.
농심 관계자는 "손석구와 다양한 레시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짜파게티의 이미지가 어울려 모델로 선정했다"며 "손석구 특유의 솔직담백한 매력이 짜파게티의 새로움을 소비자에게 잘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석구는 지난해 4월부터 하이트진로 '켈리'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손석구는 이달 광고모델 브랜드평판에서 임영웅, 손흥민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