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AppPaaS'로 손쉬운 클라우드 도입 지원한다

입력 2024-04-25 16:30
수정 2024-04-25 16:34
NHN클라우드는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 플랫폼 'AppPaaS'의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는 모토를 앞세웠다.

AppPaaS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서비스 운영을 돕는 플랫폼이다. NHN클라우드의 자회사 NHN엔터프라이즈가 개발했다. 개발, 배포, 관리 등 모든 기능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역량이 없어도 서비스 개발 환경 구성, 인프라 조성 등의 절차를 클릭 4번만에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AppPaaS는 서비스 출시와 운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서비스 중단 없이 서버 증설이 가능한 ‘오토스케일’, 서비스 배포 오류 시 이전 버전으로 복구하는 ‘롤백’ 기능 등이다. 필요 시점에 코드를 배포할 수 있는 ‘재배포’ 기능도 있다.

NHN클라우드는 AppPaaS의 베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국내 중소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클라우드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은 AppPaaS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한정된 인력과 예산, 낯선 클라우드 환경 등의 문제들로 고민하는 국내 개발사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AppPaaS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이번 베타 서비스 출시가 웹·앱, 홈페이지, 쇼핑몰 등을 빠르게 서비스할 수 있는 AppPaaS의 유용함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동진 기자 rad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