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 음악대학 출신으로 미국 뉴욕에서 활동 중인 박현서는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K팝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업하며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빅뱅 출신 대성의 ‘빛’에 스트링 편곡을 맡은 박현서는 이 곡이 가져온 음악적 성공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신한은행의 ‘힐링SONG캠페인’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강아솔과 함께 작업한 두 곡은 수백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박현서는 tvN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의 OST ‘꿈이라도 좋을 꿈’에 참여하며 드라마의 성공적인 분위기 조성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에서 1천 5백만 시간 이상 시청되기도 하였다.
단편영화 ‘The Ballad of Fred Fort’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박현서는 Bruno Mattos Rubeiz 감독과의 협업을 통해 영화의 깊이 있는 서사를 완성시켜 주었다. 이 영화는 여러 영화제에서 상영되며 Horizon Award를 수상하였다.
이외에도 MBC VR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시즌2’에서는 VR 기술을 활용한 획기적인 제작 방식과 내용으로 높은 시청률과 조회수를 기록하였으며, LambC의 싱글 앨범 ‘Grow Old’에 스트링 편곡과 건반 연주로 참여하여 스포티파이에서 190만 청취수를 얻었다.
박현서는 “제한을 두지 않는 작곡가로서 성장하고 싶다”라며, “장르나 분야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이야기를 음악을 통해 만들어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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