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SK스퀘어의 시간외매매(블록딜) 소식 이후 장 초반 급락세다.
23일 오전 9시13분 현재 크래프톤은 전일 대비 1만5500원(5.98%) 내린 24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SK스퀘어는 전날 장 마감 후 보유 중인 크래프트 지분 2.2%(108만5600주)를 전량 매각하기 위해 수요예측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SK스퀘어는 전날 종가인 25만9000원에 할인율 3.1~6.2% 수준을 적용한 주당 24만3000원에서 25만1000원에 매각할 예정이다.
SK스퀘어는 자회사인 SK플래닛이 2022년 펀드 투자를 종료하자 투자금 대신 크래프톤 주식을 현물 배당으로 받았다. 이후 크래프톤 주가가 오르자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