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스터스 우승자, '50억원 잭팟' 터진다

입력 2024-04-14 02:14
수정 2024-04-14 07:08

'명인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올해 우승자는 360만달러(49억8600만원)을 받는다.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GC는 14일(한국시간) 이번 대회 총 상금으로 2000만달러(약 277억원)을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마스터스는 대회 총상금과 우승 상금 등 순위별 상금을 대회 3라운드가 열리는 날에 발표한다. 미리 상금을 정하는 다른 대회와 달리 기념품 판매와 입장료 등 대회 수입으로 상금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올해 책정된 총 상금 2000만 달러는 역대 최고 금액이다. 지난해에는 1800만 달러를 책정했고, 우승자에게는 324만 달러를 줬다. 올해 우승자는 전년도 우승자인 욘 람보다 36만 달러를 더 벌어가는 셈이다.

상금은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커트 통과만 하면 꼴찌인 50위를 해도 5만400달러(약 6980만원)를 벌어갈 예정이다.

오거스타=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