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에 있는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0분께 정읍시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20대 남성과 40대 여성이 숨져 있는 것을 경찰과 119구급대원이 발견했다.
객실에는 '미안하다'는 내용 등이 담긴 유서가 남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도 숨진 이들의 관계와 투숙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