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안가도…46년 전통 남해 쑥떡 맛집 인절미 여기서 산다

입력 2024-04-12 10:22
수정 2024-04-12 10:23
중헌떡집은 46년 전통을 지닌 쑥떡 맛집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전국 4대 떡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이곳 쑥떡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찹쌀과 쑥잎 원물로 만든 수제 떡으로 첨가물이나 보존제를 넣지 않았다. 이 떡집의 쑥인절미를 남해까지 가지 않고도 살 수 있게 됐다.

SSG닷컴은 전국에서 실력 있는 떡집을 발굴해 온라인 판로 개척과 브랜드 마케팅을 지원하는 '미식 크리에이터 발굴 프로젝트-떡지순례편'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미식관에서는 남해 중헌떡집을 소개한다. 가격은 쑥인절미(2kg)에 2만8900원이다.

서울 의정부 '복화당'의 인절미도 판다. 복화당은 인절미 맛집으로 유명한 곳인데, 국내산 찹쌀을 사용한 숙성 제조 공정을 적용해 글루텐이 없다. SSG닷컴에서는 복화당의 쌀 100% 카스테라 인절미와 흑임자 인절미를 판매할 예정이다. 각 56알(800~900g) 씩 동봉된 박스당 가격이 1만9900원.

신구슬 SSG닷컴 ON전용식품팀장은 "최근 할매니얼(할머니와 밀레니얼의 합성어·전통 디저트를 좋아하는 젊은 세대) 디저트 이름을 딴 음원이 인기를 끌며 양갱, 약과 등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런 트렌드에 맞춰 전국의 숨은 떡 맛집을 발굴해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