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지멘스와 스타트업 협력 강화…코니바이에린은 매출 300억원 돌파 [Geeks' Briefing]

입력 2024-04-11 15:56
수정 2024-04-11 15:59
이 기사는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1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중기부, 지멘스 DISW와 스타트업 협력 강화
중소벤처기업부는 오영주 장관이 11일 토니 헤멀건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지멘스 DISW) 최고경영자(CEO)와 면담을 갖고 스타트업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지멘스 DISW와 2021년부터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제조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발굴·육성하기로 협의한 뒤 지중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중해 프로그램은 지멘스와 중기부가 함께 힘을 모아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중해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지원 규모를 기존 20개 사에서 25개 사 내외로 확대한다.

코니바이에린, 연 매출 300억원 돌파
글로벌 육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니바이에린이 2023년 연 매출 300억원을 넘겼다. 코니바이에린의 2023년 연 매출액은 317억원. 전년 대비 18% 성장한 수치다. 회사 설립 초기인 2017년부터 현재까지 7년 연속 흑자를 기록 중으로,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4%다. 이번 매출 신장에 대해 코니바이에린은 베이비 어패럴 카테고리가 회사 성장의 또 다른 축으로 자리매김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BHSN, 신임 CISO에 백제현 법학박사 영입
리걸AI 솔루션 기업 BHSN이 백제현 법학박사를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로 영입했다. 백제현 CISO는 정보보호 석사와 법학박사를 취득한 정보보호 법률 전문가다. 약 20년간 교단, 공공기관 및 기업에서 정보보호와 법제 관련 경험을 쌓았다. 성균관대학교 과학수사학과 겸임교수 및 법제처 국민법제관으로 활동하고 여기어때컴퍼니, 부릉에서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ㆍ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ㆍ위치정보보호책임자(CLO)를 역임했다.

닥터다이어리, 맘스바디케어와 MOU 체결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닥터다이어리가 임산부 전용 운동재활센터 맘스바디케어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닥터다이어리는 혈당관리를 통한 체중 관리 프로그램인 ‘글루어트‘를 맘스바디케어 고객인 임산부 및 임신성 당뇨 대상자에게 제공한다. 이들의 안정적인 혈당관리를 도와 건강한 임신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콰트, 맞춤형 운동 추천으로 앱 평균 사용 시간 62%↑
건강관리 플랫폼 콰트(QUAT)를 운영하는 엔라이즈가 앱 내 체류 시간이 1시간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올 3월 콰트의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은 1시간 4분으로 전년 동기 대비(39.55분)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콰트 측은 모든 운동 콘텐츠의 길이가 10분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