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은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던 대통령에게 보낸 마지막 경고입니다”
차기 대권 잠룡으로 분류되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지난 10일의 22대 총선 결과에 대해 11일 오전 SNS에 짧은 논평 글을 올려 이 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드는 길은 ‘경제와 민생의 시간’으로 돌아가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그동안의 거부권 행사 등 비상식과 불공정은 대통령 스스로 결자해지 해야한다”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SNS 논평을 통해 “하루빨리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표와 조국 신당의 대표를 만나야 한다”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거기에서부터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협치와 국민통합을 시작해야 한다”라며 글을 맺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