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울지역본부, 노후주택 개량으로 주거여건 개선

입력 2024-04-08 15:59
수정 2024-04-08 16:42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는 주거 여건에 개선이 필요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선유지급여사업’을 통해 노후주택 개량사업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주거급여 수급자 중 자가 거주자를 대상으로 소득이나 주택 노후도 등을 고려해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지역본부는 이달 중 서울 시내 주요 23개 자치구와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 사업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노후주택에 자가로 거주하는 생계·의료·주거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도배·장판·창호·욕실 등 일반적 집수리뿐만 아니라 주거 관련 물품 수리 등 간단한 집수리도 지원한다.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 또는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 본부장은 “수선유지급여 사업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