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능성 신발 대표 브랜드인 나르지오가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나르지오는 최근 중장년층의 인기 스포츠로 떠오르고 있는 파크골프화를 출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 신발은 일반 골프운동 시에도 신을 수 있고 워킹과 트레킹 등 다양한 활동에도 적합한 제품이다.
새롭게 출시된 제품들은 나르지오의 특장점인 분리형 바닥창인 투솔(TWO SOLE) 특성을 기본으로 기능과 소재, 디자인 등에서 차이를 둔 여러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소비자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나르지오 측은 “대한민국 기능성 신발 브랜드 최초로 미국 정부의 ‘메디케어(Medicare) 당뇨·교정 신발’로 승인받아 빠르게 증가하는 한미 양국 고객층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신발들은 단순히 디자인이나 컬러의 차이뿐만 아니라 TPO(시간, 장소, 상황)에 따라 디자인, 기능성, 소재 등을 고려해 다채롭게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출시한 제품군에 대해 업체 측은 “바닥창 외측부를 높여 O자형 다리를 개선, 안정적인 11자 걸음으로 유도해주면서 착화감이 뛰어나다”며 “클래식하고 세련된 로퍼 스타일의 ‘명품’과 신발 외피에 경질소재를 지그재그 형태로 디자인해 스포츠 활동 시, 발의 뒤틀림을 적절히 제어하면서 편안한 착화감을 주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나르지오 워킹화는 앞뒤가 분리된 ‘투솔(TWOSOLE)’ 바닥창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기술은 걸을 때 자연스럽게 신발이 발을 따라 움직여줘 걷기가 편하고 발목과 무릎관절에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체중이 앞뒤로 분산되기 때문에 운동량은 늘어나고 피로도는 감소한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 기술로 2018년 국내 기능성 신발 브랜드 최초로 미국 정부의 ‘메디케어(Medicare) 당뇨·교정 신발’로 승인받기도 했다.
나르지오 관계자는 “현재 미국 동부지역인 뉴욕, 뉴저지, 애틀란타 및 서부지역인 LA, 중부 시카고 등 미국 전역에 있는 단독매장과 미 연방정부로부터 메디케어(Medicare) 제품 공식 판매점으로 지정받은 곳에서 판매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내 매장도 확장 중이다. 나르지오 국내매장은 현재 131곳이 운영 중이다. 올해는 지난 1월 서울둔촌점, 2월 경남거제점, 3월 대구성서점, 4월 충북제천점이 신규 개점했다. 앞으로 계속적으로 신규 오픈이 예정돼 있으며, 올해 목표는 150개점이다.
한편 나르지오는 지난 5일부터 고객 감사 행사로 매년 1회씩 진행하는 1+1 행사를 시작했다. 이 행사는 20만원 이상의 신발 한 켤레를 구매하면 한 켤레(지정상품)를 덤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다음달 31일까지 전국 대리점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증정품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나르지오는 이번 1+1 행사에 필요한 대량 상품 준비를 위해 오래전부터 부산지역에 있는 다수 신발제조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제조라인을 최대한 가동 시켜왔고 이 때문에 모처럼 지역 신발업계도 활기를 띠고 있다. 나르지오 신발은 전량 부산에서 생산하는 제품이다. 창원=김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