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의 주가가 8일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21% 넘게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1분 현재 SG는 전 거래일 대비 457원(21.31%) 내린 1688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 장이 끝난 뒤 SG는 채무상환자금 등 420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3000만주가 신규 발행될 예정이고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398원이다.
일반적으로 유상증자는 주식 수가 늘어나 기존 주주들의 주주가치가 희석되는 것이어서 '악재'로 인식된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