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뜨거운 관심 쏟아진 '아르떼 문학상'

입력 2024-04-07 19:25
수정 2024-04-08 01:32
제1회 아르떼 문학상에 응모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양해 말씀을 올립니다. 당초 다음달로 예정된 당선작 발표 시기가 오는 6월로 한 달 미뤄집니다. 문학상 응모 작품 수가 예상을 크게 뛰어넘으면서 기존 심사 일정으로는 당선작을 선정하기가 물리적으로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문학상을 공동 주최하는 한국경제신문과 은행나무는 심사위원을 더 늘리고 심사 기간도 1개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당선작은 6월 지면을 통해 발표합니다. 더욱 완성도 있는 심사를 하기 위한 조치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심사위원이 늘어나는 만큼 예심에서 본심으로 올라가는 작품이 다소 증가해 우수작 선정이 더욱 엄격하게 이뤄질 예정입니다.

올해 신설한 아르떼 문학상은 등단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장편소설 문학상입니다. 당선작은 한 작품입니다. 상금은 5000만원이며, 수상작은 은행나무 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합니다. 인세는 별도의 산정 방식을 따릅니다.

아르떼 문학상은 한국경제신문이 지난 11년간 진행해온 신춘문예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마련했습니다. 신인에게는 등단 기회를, 기성 작가에겐 ‘제2의 발견’이 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합니다.

한국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