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사전투표 2일차 7시 투표율 0.56%…누적 16.17%

입력 2024-04-06 07:11
수정 2024-04-06 07:11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전 7시 현재 투표율이 0.5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을 포함한 누적 투표율은 16.17%다. 전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4428만11명의 선거인 중 715만8347명이 투표를 마친 것이다.

사전투표 둘째 오전 7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라남도(0.67%)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0.39%였다.

서울은 0.57%, 대전 0.52%, 인천 0.59%, 강원도 0.52%, 충청남도 0.53%, 충청북도 0.55%, 전라북도 0.62%, 부산 0.48%, 제주도 0.41%로 집계됐다.

사전투표율 둘째 오전 7시 기준으로 이번 총선은 2022년 3월 20대 대통령 선 이후 가장 높다. 당시 첫날 같은 시각 투표율은 0.71%였다. 4년 전 21대 총선(0.52%)과 비교하면 0.04%포인트 높다. 2022년 6월 8회 지방선거 땐 0.49%였다.

누적 투표율은 이번 총선이 16.17%다. 21대 총선(12.65%)과 견줘보면 3.52%포인트 높은 수치다. 20대 대선은 18.2%였고, 8회 지선은 10.66%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전국에는 총 3565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를 위해선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하여 신원을 확인한다. 화면 캡처 등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