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집행간부 인사…간부 11명 중 7명 신임

입력 2024-04-05 13:43
수정 2024-04-05 13:56

한국거래소가 5일 집행 간부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기업 밸류업 지원사업 등 추진사업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총 11명의 집행 간부 중 7명이 신임 인사로 발탁됐다.

한국거래소는 신임 청산결제본부장(전무)으로 박찬수 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보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에는 이창진 IT전략부장, 유가증권시장본부 본부장보는 정규일 전략기획부장, 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보에는 이충연 인사부장과 이미현 코스닥시장부장이 발탁됐다. 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보는 이인표 파생상품개발부장, 시장감시본부 본부장보는 박종식 시장감시제도부장으로 결정됐다.

거래소 측은 "이번 인사는 전문성과 업무 역량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면서 "집행 간부 11명 중 7명(63.6%)을 신임 인사로 발탁함으로써 기업 밸류업 지원 사업 등 중점 추진사업의 동력을 확보하고 세대교체를 통해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