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씨에스, 회사 임원 횡령·배임 혐의 소식 이후 13%대 급락

입력 2024-04-05 09:40
수정 2024-04-05 10:19

씨씨에스가 공동 대표 등의 횡령배임 소식 이후 장 초반 13%대 급락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25분 현재 씨씨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605원(13.12%) 내린 40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씨에스는 회사의 현 이사 및 공동대표이사, 감사 윤모씨 외 4명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또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회사의 현 공동대표이사 및 이사인 정모씨 외 4명을 검찰에 고소했다고 5일 공시했다.

현재 회사가 파악한 횡령 금액은 5억5000만원 규모로, 이는 지난해 자기자본 대비 1.53%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본 건과 관련해 진행되는 제반 사항에 대해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며 "관련기관의 조사에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