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 국민의힘 경북 안동시예천군 후보는 4일 '은퇴자 특화 주거단지 시범 마을 조성'을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예천군 내에 고령자, 조기 은퇴자, 귀농인 등 다양한 생활 인구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주거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고령자 및 베이비부머 은퇴자가 증가하고, 은퇴 이후 주거에 대한 다양성과 삶의 질 향상 욕구를 충족할 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은퇴자 특화 주거단지는 공공임대형 타운하우스 형태로 조성되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원 체험, 주민 교류 등 다양한 자율 공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또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비롯한 특화 체육시설이 위치한 강점을 살려 체육특기생도 유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다양한 유형의 생활 인구를 유입해 저출생, 고령화 등으로 예천이 당면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