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의 통합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이 오는 8일 단독 뷰티 브랜드 ‘쿼터노트’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쿼터노트는 롯데온이 화장품 업체 비브이엠티와 공동으로 기획 및 개발한 브랜드다.
쿼터노트는 2030세대를 타깃으로 했다. 쉐이딩과 하이라이터 등 신제품 3종은 색조 화장품 제품으로는 기존에 한 번도 출시되지 않은 착색 메이크업 제품이다. 기존 상품들과 달리 한 번의 사용만으로 색상이 피부에 착색된다. 24시간 지속되는 방수 기능으로 쉐이딩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롯데온과 비브이엠티는 2030세대 사이에서 물놀이와 여행 등에서 쉽게 지워지지 않는 ‘눈썹 타투’와 ‘립 타투’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해당 제품을 개발했다.
롯데온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 콘셉트의 상품으로 SNS상에서 이를 시험해보는 콘텐츠가 많이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롯데온이 지난달 사전 체험단을 모집할 때 3000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온은 쿼터노트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신제품을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각 상품을 결합한 세트로 구매하면 최대 43%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정여울 롯데온 뷰티 상품기획자(MD)는 “최적의 상품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수 많은 샘플링 끝에 완성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