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 주주 참여한 PT.INT, PT.BMR과 니켈 공급계약 체결

입력 2024-04-03 11:22
수정 2024-04-03 11:23


코스닥 상장사 야스가 주주 및 기술협력사로 참여한 PT.INDONESIA NANO TECH(PT.INT)가 니켈 광산 및 제련 전문기업 PT Bukit Makmur Resources (PT.BMR)와 지난달 28일 링함자카타호텔에서 니켈 전구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PT.INT는 니켈 생산량 세계 1위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는 니켈 전구체를 공급 받아 나노 니켈 파우더를 생산하는 인도네시아-한국 합작기업이다. 이번 니켈공급 계약에 따라 약 6개월 간의 R&D 기간을 거쳐, 2025년 1월부터는 연간 100톤 이상, 생산 3년차부터는 연간 500톤 이상의 니켈나노파우더를 생산하는 Mass Production(대랑생산)을 시작한다.

PT.BMR은 친환경 공법으로 2025년부터는 연간 4.5만톤의 니켈을 제련하는 인도네시아 니켈 전문 기업이다.

PT.INT는 인도네시아-한국 합작 현지 기업으로 미세(니켈의 경우, 100nm이하) 나노합성 기술에 대한 특허 및 실적을 보유한 한국나노오트(대표이사 김우식)와 Display 증착 전문 코스닥 상장기업인 야스(대표이사 강경인)가 주주 및 기술 협력사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야스는 디스플레이 장비산업으로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제작을 위한 장비 중 증착공정 장비에 속하는 증착시스템, 증착원을 제작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현재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8.5G 이상 증착기와 증착원(증발원) 모두 양산 성공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 소재 시장에서 니켈 나노 분야 중 현재 100nm(나노미터) 이하 고부가가치 니켈 분말 및 초고용량, 전장용, 초고압 및 우주항공용 MLCC는 대부분 일본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국내에서도 다양한 합성법이 연구되었으나, 상용화에 성공한 업체는 극히 드문 것이 현실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