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필릭스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1800만을 달성하며 K팝 4세대 아티스트 중 최다 기록을 세웠다.
필릭스는 지난해 8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이후 가파른 팔로워 상승을 거듭했고 2일 오후 기준 1835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했다. 이는 K팝 4세대 아티스트 기준 최다 팔로워 수다.
필릭스는 본인만의 감성과 매력이 돋보이는 사진으로 개인 인스타그램 피드를 가득 채우며 팬심을 끌어당겼다. 감각적인 촬영 비하인드 이미지부터 소소한 일상까지 공유하며 전 세계 스테이(공식 팬덤명)와 소통하고 팔로워 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스트레이 키즈의 그룹 소셜 지표도 뚜렷한 확장세가 두드러진다. 특출난 퍼포먼스, 노래 실력은 물론 직접 곡을 제작하는 과정이 담긴 공식 영상들과 멤버들의 유쾌한 에너지를 만나는 다채로운 자체 콘텐츠가 팬들을 즐겁게 하며 구독자 수 증가를 견인 중이다. 2일 오후 기준 스트레이 키즈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K팝 4세대 그룹 기준 최고 기록인 1590만을 돌파, 1600만을 목전에 뒀다.
스트레이 키즈는 독창적 콘셉트, 파워풀한 퍼포먼스, 자체 프로듀싱 역량을 토대로 비약적 성장을 이루며 K팝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11월 발매한 앨범 '락스타(樂-STAR)'는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4연속 1위에 올랐고, 타이틀곡 '락(樂)'은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 '핫 100' 진입에 성공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2024 People's Choice Awards)의 '올해의 그룹' 상에 이어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2024 iHeartRadio Music Awards)에서 정규 3집 '★★★★★ (5-STAR)'(파이브스타)로 '올해의 K팝 앨범' 부문을 수상하며 호성적을 더했다.
올 여름에는 해외 음악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맹활약에 나선다. 오는 7월 12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 데이즈(I-Days)', 14일 영국 런던 '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BST Hyde Park)', 8월 2일 미국 시카고 '롤라팔루자 시카고'의 헤드라이너 무대에 오른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