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이달 전북 익산시 부송동에 ‘익산 부송 아이파크’(투시도)를 분양한다. 익산시에 처음 선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다.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5개 동, 총 511가구 규모(전용면적 84~123㎡)로 조성된다. 약 1700가구가 들어서는 부송4지구의 마지막 민간 아파트여서 관심을 끈다. 입주는 2026년 10월 예정이다.
교통망이 다양하다. KTX 익산역과 익산 IC 등을 통해 익산 시내뿐 아니라 인근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무왕로, 선화로 등도 가깝다. 익산궁동초·어양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부송도서관과 영등학원가가 인접해 교육여건을 잘 갖췄다는 평가다. 익산시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영등생활권에 공급돼 대형마트와 병원 등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홈플러스(익산점), 롯데마트(익산점), 익산종합병원, 익산 예술의전당 등이 인근에 있다.
단지 주변으로 상업용지,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용지가 있어 정주 여건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동쪽으로는 89만㎡ 규모의 팔봉근린공원 개발이 계획돼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사생활 보호를 위해 동 간 거리는 넓게 설계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