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를 앞두고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의 특급 조언을 받았다고 밝혔다.
베이비몬스터(아현, 치키타, 파리타, 로라, 루카, 아사, 라미)는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미니 1집 '베이비몬스터(BABYMONS7ER)'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당초 지난해 11월 아현을 제외하고 데뷔했으나, 아현이 합류하면서 이전 활동을 프리 데뷔로, 이번을 정식 데뷔로 명명했다.
팀은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제작하는 그룹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양 총괄로부터 어떤 조언을 받았냐는 물음에 로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다. '쉬시(SHEESH)' 뮤직비디오 촬영장에도 와서 이 곡은 표정이 중요하다고 조언해줬다. 각자 랩 파트에서 모션이나 보컬 파트에서는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면서 피드백을 주셨다"고 답했다.
아현은 "내가 합류하면서도 여러 조언을 해줬다"면서 "좋은 기회를 얻은 만큼 겸손하고 앞으로도 항상 같은 마음으로, 프로답게 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팀의 강점에 대해 로라는 "'YG DNA'가 가득한 그룹이지 않을까 싶다. 힙스럽고, 베이비몬스터이니 틴스럽기도 하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게 우리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베이비몬스터는 이날 0시 '베이비몬스터'를 발매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