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군 인천연구원장 16억2900만원...인천시 공직자 재산공개

입력 2024-03-28 15:40
수정 2024-03-28 15:40
인천광역시공직자윤리위원회가 인천시의 군·구의원, 공직유관단체장 등 131명의 재산등록 및 변동사항을 28일 공개했다.

해당자는 군·구의원 122명과 공직유관단체장 중 공개대상자 9명 등 총 131명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관할하는 시장, 군수·구청장 및 1급이상 공직자 및 시의원 등 54명의 재산도 관보를 통해 공개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유 시장의 신고 재산은 15억 6766만원이었다. 이는 작년 14억 7861만원에 비해 8900여만원 늘었다. 유 시장과 가족들 명의의 예금·보험금이 약 8000여만원 늘었기 때문이다.

박덕수 행정부시장 29억 2000만원, 이봉락 인천시의회 의장은 8억 200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인천 기초단체장 중에서는 김찬진 동구청장이 55억 9000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윤환 계양구청장 54억 1000만원,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16억 4000만원,이재호 연수구청장 15억 8000만원, 김정헌 중구청장 11억원, 강범석 서구청장 10억 8000만원, 문경복 옹진군수 8억 9000만원, 박종효 남동구청장 8억 1000만원, 차준택 부평구청장 6억 8000만원이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3억 4951만원이었다.

인천시 출자·출연, 산하기관에서는 박호군 인천연구원장의 재산이 16억 2900만원으로 전년 11억 6100만원에 비해 4억 6000만원 증가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