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신세계그룹 주요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상반기 최대 할인행사인 '랜더스데이'의 선두주자로 온라인 계열사가 나선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 행사보다 혜택을 두 배 수준인 1조원 규모로 키워 역대 최대 행사로 기획했다.
신세계그룹은 SSG닷컴·W컨셉·G마켓 등 온라인 계열사가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쇼핑 축제 '랜더스데이'를 맞아 할인행사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SSG닷컴은 특정시간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타임딜'을 진행한다. 또한 11회의 '쓱라이브' 방송을 편성해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W컨셉은 야구 스타일링과 브랜드 추천 행사를 진행한다. 쿠폰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고객은 전 상품에 적용 가능한 10% 할인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G마켓은 브랜드 특가전과 할인쿠폰 지급 이벤트를 실시한다.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7%,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쿠폰을 제공하고,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는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3만원 할인받을 수 있는 고액 쿠폰도 지급한다.
신세계까사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굳닷컴'은 다른 플랫폼보다 이틀 이른 오는 30일부터 행사에 참여한다. 다음달 7일까지 접속한 회원에게 10% 할인쿠폰 3장을 지급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적립금 이벤트를 실시하고, 에스아이빌리지는 최대 10% 할인 쿠폰팩을 지급한다.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는 '빌리지 페스타'를 진행해 최대 30% 페이백(환급) 행사를 준비했다.
신세계그룹은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랜더스데이가 신세계그룹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역시 역대급 규모로 랜더스데이를 준비, 더 많은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