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출발 후 낙폭 줄여

입력 2024-03-27 09:11
수정 2024-03-27 09:11


코스피가 기관 매도로 하락출발했지만, 낙폭을 줄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4포인트(0.06%) 하락한 2755.45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엔 0.45% 하락한 수준이었지만,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낙폭이 줄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29억원어치와 1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78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0.50% 하락 중이지만, SK하이닉스는 0.62% 상승하고 있다. LS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기아 등도 오름세다. 반면 셀트리온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3포인트(0.11%) 오른 917.1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650억원어치 주식을 사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4억원어치와 6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상위 종ㅁ고 중에서는 알테오젠과 셀트리온제약이 각각 7.52%와 2.75% 하락하고 있다. 이외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HLB, HPSP, 엔켐, 리노공업은 상승 중이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60원(0.19%) 내린 달러당 13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