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가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사무용 복합기 부문에서 13년 연속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7일 발표했다. 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1999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 지수다. 소비자의 구매 의사 결정 및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브랜드의 인지도 및 충성도를 지수화해 브랜드 경쟁력을 판단한다.
신도리코는 사무용 복합기 부문에서 2012년 이후 올해까지 1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토탈 비즈니스 솔루션 역량과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신도리코는 1960년 창립 이래 한국 최초의 복사기와 팩시밀리를 생산·판매하는 등 사무자동화 시대를 연 기업이다. 국내 복합기 시장 점유율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오피스 환경을 조성하고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오피스 솔루션 역량까지 강화하며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체계화된 서비스 역량은 신도리코의 강점으로 꼽힌다. 11개의 전국서비스센터와 150여 개의 서비스 우수점, 400여 개의 서비스 지정점, 1000여 명의 기술사원 등 업계 최대 규모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통합콜센터 및 현장서비스 자동화 시스템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신도리코 관계자는 "고성능 사무기기 라인업과 오피스 솔루션의 시너지를 통해 급변하는 오피스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해 온 결과 K-BPI 13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