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신안·무안 갯벌 지역 보전을 위해 해양생태계 서비스지불제(PES) 시행 등을 목표로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및 조성에 나선다.
2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2일 ‘신안·무안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주요 내용은 △무안·신안 갯벌 지역 현황 및 여건 분석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추진 전략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관련 사업 등이다.
도는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과 관련해 해양생태계 서비스지불제 시행, 해양보호종 서식지 복원 및 관리 사업, 해양생태공원 관리센터 조성, 생태탐방로 쉼터 조성 등 3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무안=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